홍가혜가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았답니다. 아울러 그가 시달렸던 가짜뉴스에 대한 팩트 체크도 이뤄졌답니다. 2019년 4월 15일 방송된 MBC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에서 홍가혜에 대해 다뤘습니다. 홍가혜는 세월호 참사 당시 민간 잠수부로 인터뷰를 한 뒤 허위사실 유포로 체포, 구속까지 됐답니다.
홍가혜는 "가짜 잠수부, 허언증 환자...제 타이틀 많았잖나. 하던 일, 꿈꾸던 미래 다 잃었다. 구속기소 됐을 때 만 스물다섯 살이었다. 지금 만 서른하나다"라고 말했답니다. 홍가혜는 4년 넘는 재판 끝, 2018년 11월 대법원 무죄 판결을 받았답니다. 당시 문제가 됐던 인터뷰도 공개됐습니다. 홍가혜는 당시 "지금 바로 투입되려고 있었는데 해양경찰청인지 정부 쪽인지 저희들 민간 작업하는 것을 막고 있다"고 인터뷰했답니다.
홍가혜에 대한 가짜뉴스의 출처는 김용호 기자의 트위터 등 SNS였답니다. 홍가혜 측 변호사는 "김용호라는 기자를 통해서 이미 '홍가혜'라고 하는 한 인물을 허언증, 과대망상증을 가진 사람이라고 설정을 해놨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실체적 진실을 찾기 위한 것이 아니라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결론에 맞는 그런 사람의 목소리를 찾았다는 것은 상당히 문제 있다"고 했답니다.
김용호 기자는 '당신이 믿었던 페이크' 제작진의 홍가혜 관련 질문에 침묵으로 일관했습니다. 김용호 기자는 "정확한 제 입장을 말씀드리면 저는 이 사건에 대해서 지금 재판이 진행 중이니까 입장은 변호사를 통해서 재판장에 전달하겠다"고 말했습니다.